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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스]대졸 초임 월평균 278만원… 금융업종 314만원 최고

입력 | 2014-12-01 03:00:00


2014년 기업 임금 실태조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은 초임(상여금 월 분할분 포함)으로 월평균 278만4000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임금조정 실태조사’ 결과다.

올해 대졸자 신입사원 초임은 지난해(265만9000원)보다 4.7% 상승했다. 특히 10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대졸 초임은 지난해 처음 30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올해는 2.2% 상승한 306만6000원이었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314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직급별 초임은 부장 613만 원, 차장 524만 원, 과장 455만7000원, 대리 373만7000원이었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 247만1000원, 고졸 사무직 204만2000원, 고졸 생산직 221만8000원이었다. 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기업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8.2%로 전년(4.0%)에 비해 4.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킨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