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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로봇, 투수 타자에 수비까지…“직접 뛰어도 되겠네”

입력 | 2014-11-25 16:23:00

야구 천재 로봇


‘아구 천재 로봇’

야구 천재 로봇이 공개돼 관심이 뜨겁다.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최근 개발한 ‘야구 천재 로봇’이 실제 선수의 능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야구 천재 로봇 투수의 경우, 공을 던지기 전 몸을 비틀고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 동작까지 그대로 흉내 내 정확히 송구한다.

야구 천재 로봇 타자는 초고속 카메라가 1000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스트라이크존에 공이 오면 배트를 휘두른다. 또한 뜬공, 땅볼 등 타구 방향도 판단해 조절한다고.

이밖에 날아오는 공을 0.1초 안에 판단해 잡아내는 수비수 로봇도 등장해 로봇들만으로 팀을 꾸려도 될 정도다.

한편 연구진은 이 기술로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하거나 0.1초 만에 움직이는 순간 동작은 자동차 등 위험 회피 기술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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