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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세안 정상 의전 차량으로… 에쿠스·K9 제공

입력 | 2014-11-25 14:43:00


현대기아자동차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획단 최종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이번 특별 정상회의에 지원하는 차량은 에쿠스 리무진 및 세단, K9, 제네시스, 모하비, 스타렉스 등 총 162대로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을 위해 정비지원단을 구성,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해 지원차량을 상시점검하고 긴급상황을 대비하는데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 10개국 정상 및 각료를 포함, 각국을 대표하는 3000여 명의 기업·언론·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해 아세안 국제관계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특별 정상회의에 에쿠스와 K9등 프리미엄급 차량을 지원함으로써 각국 정상들에게 자사의 기술력 및 차량 품질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은 “국가적인 행사에 현대·기아차가 의전차량 협찬사로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협찬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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