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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전문가가 밝힌 대처법 “자리를 떠나라” 왜?

입력 | 2014-11-15 14:25:00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이 일어나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11일 오전 경북 경주 동천초등학교 부근에 멧돼지들이 출몰하는 등 도심 멧돼지 소동으로 인해 소방서와 경찰 등이 나왔다.

이에 포획단은 인근 신라중학교에서 어미 멧돼지 1마리와 새끼 2마리를 사살했다.

또 용강동 인근에서도 수컷 멧돼지 1마리와 새끼 1마리가 보였다. 이어 오전에는 횡성공원 내에서 수컷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사살한 바 있다.

지난 11, 12일 경주 도심 멧돼지 소동으로 양일간 경주 시내에 출몰한 멧돼지는 모두 8마리로 추산됐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는 기본적으로 온순한 성격이지만 외부 자극에 의해 예민해 지며 특히 교미 기간인 11~12월에는 성질이 특히 난폭해질 수 있다”면서 “멧돼지를 만났을 때는 큰소리로 멧돼지를 흥분시켜서는 안 되며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자리를 떠나는 게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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