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북미, 중남미 지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브랜드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브랜드 경제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브랜드인 ‘라우펜’을 출시한다. 현재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각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전략적 브랜드 출시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한국타이어 브랜드만으로는 전부 포괄하기 어려웠던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전략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라우펜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며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라우펜은 타이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한국타이어가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우펜(Laufenn)’이라는 브랜드명은 ‘달리다’라는 뜻의 독일어 ‘Laufenn’에서 유래됐다. 오는 2015년부터 북미,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후 다른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전략적 브랜드 ‘라우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라우펜 홈페이지(www.laufen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