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기 대회 (출처= 서울마니아 트위터)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됐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어야 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은 초등학생에게 돌아갔다.
서울특별시가 운영하는 트위터 서울마니아는 이날 ‘제1회 멍때리기 대회’ 현장 사진을 전했다. 이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멍때리기 대회 현장은 말 그래도 초점 없는 시선들로 가득하다”라면서 현장 상황을 전했다.
주최측의 설명대로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나누자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은 9 살배기 초등학생 김모 양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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