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 컵 인터내셔널 파이널 2014’가 공식 주행연습을 모두 마치고 24일(현지 시간)부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이탈리아 북부 로나토에서 열린 이번 국제 카트대회는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각 5개 ROK 부문(미니·주니어·시니어·슈퍼·시프트) 양일간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한국팀은 주니어·미니 두 개 부문에 출전한다. 주니어 그룹2(32명)를 배정 받은 지명호(16·대건고)는 전날 오후 첫 번째 공식 예선에서 사우스 가르다 카팅 트랙(1010미터)을 10바퀴 도는 동안 45초911 베스트랩으로 27위에 올랐다.
각 부문 폴 포지션은 ▲시프터 나탄 파킨스(Nathan Parkins·남아공), ▲ROK 알바네스 다닐로(Albanese Danilo·이탈리아) ▲주니어 도메니코 치초그니니(Domenico Cicognini·이탈리아) ▲슈퍼 스터파노 빌라 자노티(Stefano Villa Zanotti·이탈리아) ▲미니 마르지오 모레(Marzio Moretti·이탈리아) 등으로 다음 라운드 스타트에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했다.
로나토(이탈리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