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카스쿠프
출시 전부터 꾸준히 기대를 모으고 잇는 쉐보레 볼트가 미국 콜로라도에서 시범 주행 중 포착됐다.
16일(현지시간) 카스쿠프는 위장막으로 가린 채 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카메라에 담고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외형이나 파워트레인 보다는 볼트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며 차세대 모델에 대한 전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카스쿠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는 지난 2010년 볼트를 첫 출시하며 연 판매량 6만 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그러나 출시 후 4년간 7만 대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GM은 당초 4만1000달러(약 4370만 원)이던 가격을 2013년에 3만4345달러(약 3660만 원)로 낮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7월까지 볼트는 단 1만635대만 팔려 지난해 대비 9% 감소를 보였다.
새로운 쉐보레 볼트는 오는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5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