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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목뼈 골절에 뇌진탕까지’

입력 | 2014-10-02 17:18:00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북한의 ‘탁구 영웅’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평양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소리방송(VOA) 측은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대북 지원 민간단체인 두라 인터내셔널 이석희 목사의 말을 인용해 리분희 서기장의 교통사고 소식을 전했다.

리분희 서기장은 앞서 지난달 25일 승용차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서 트럭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리분희 서기장은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동승하고 있던 장애학생 3명 역시 부상을 당했다.

리분희 서기장과 북한 장애학생들은 두라 인터내셔널의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왕립 음악대학, 케임브리지대학 등 3곳에서 음악과 무용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쾌차하시길”, “에휴”, “리분희 교통사고 중상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분희 서기장은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현정화 감독과 사상 최초 남북단일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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