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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의 두번째실험은 ‘힙합-R&B’…‘잠깐 만나’ 발표

입력 | 2014-09-22 11:38:00


가수 박정현이 22일 신곡 ‘잠깐 만나’를 발표했다.

박정현은 이날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크로퓨전’ 시리즈 두 번째 앨범 ‘싱크로퓨전 리나박 + 브랜뉴뮤직’의 선공개곡 ‘잠깐 만나’를 발표했다.

‘잠깐 만나’는 세련된 힙합 R&B 장르의 곡으로, 브랜뉴뮤직의 작곡가 애스브라스와 박정현이 함께 작곡했으며, 브랜뉴뮤직 대표인 프로듀서 라이머, 올 상반기 최고 히트곡인 ‘썸’의 제피, 그룹 팬텀의 멤버 한해가 가사를 썼다. 한해는 랩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선공개곡은 10월 발매 예정인 ‘싱크로퓨전 리나박 + 브랜뉴뮤직’의 분위기를 가늠하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현은 데뷔 후 처음으로 앨범 수록곡을 모두 힙합·R&B 장르의 곡으로 채우는 등 브랜뉴뮤직과의 ‘싱크로퓨전’으로 이전과는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를 주축으로, ‘한 여름 밤의 꿀’의 마스터키, 제피, 애스브라스 등 브랜뉴뮤직 소속 프로듀서들이 이번 앨범을 위해 총출동한 만큼, 박정현과 최근 음원차트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브랜뉴뮤직 사단의 의기투합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크로퓨전’은 박정현이 그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음악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정규앨범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앞서 6월 미스틱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이끄는 프로듀싱팀 ‘팀 89’와 합동작업으로 첫 앨범 ‘싱크로퓨전 리나박 + 팀 89’을 발표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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