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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6.25 휴전 전보, 전투 중단인 것도 모르고 직접 쳤다”

입력 | 2014-09-16 10:26:00


방송인 송해가 과거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송해가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해는 “6.25 휴전 전보를 직접 쳤다”면서 “내가 국가를 위해 무언가를 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위에서 전보가 왔는데 군사기밀이라고 하더라. 처음 접한 군사기밀에 덜덜 떨면서 전보를 쳤다”면서 “전보 내용은 ‘1953년 7월 27일 22시를 기하여 모든 전선에 전투를 중단한다’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송해, 6.25 휴전 전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와~ 6.25 휴전 전보 소름 끼친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송해 선생님이 직접 쳤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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