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10월5일 강남 한류페스티벌 단독 무대
亞투어 앙코르 공연…3만3000명 몰릴 듯
그룹 JYJ가 ‘통 큰’ 콘서트 무대를 펼친다.
매년 대형 무료 팬 박람회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 JYJ가 이번엔 대형 무료 콘서트를 연다. 이들은 10월5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4 강남 한류페스티벌’ 무대를 무려 2시간30분 동안 단독으로 꾸밀 예정이다. 올해로 7회를 맞는 ‘강남 한류페스티벌’은 그동안 비,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이 무대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현재 JYJ가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JYJ 더 리턴 오브 더 킹’(THE RETURN OF THE KING)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행사 한 관계자는 14일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JYJ가 무료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라면서 “이날 무대에서도 그동안 진행했던 아시아 투어의 결정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홍콩, 베이징,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JYJ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공연을 진행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