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 주(州) 뉴브라이튼의 한 철물점(하드웨어 스토어) 남성 매니저가 동료 여직원의 커피에 사정(射精)해 정액을 넣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욕데일리뉴스, KMSP-TV(폭스 9) 보도에 따르면 철물점 바이스웬저(Beisswenger)의 배관·난방 파트 매니저 존 로버트 린드 씨(34)는 동료 여직원의 책상과 커피 잔에 여러 차례 사정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피해 여직원에게 이성으로서 매력을 느끼고 그녀의 관심을 얻고자 그 같은 일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커피 맛이 이상하다고 느꼈던 여성은 단지 우유가 상해서 그런 것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경찰에 신고하게 됐고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린드 씨는 신고를 받고 자신을 찾아온 경찰에게 지난 몇 달간 동료 여직원의 커피 잔과 책상에 여러 번 사정했다고 실토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이 ‘역겹고 잘못된’ 것인 줄 알았지만 그 여직원을 좋아해서 그녀의 관심을 받고 싶었다고 변명했다.
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