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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위기마다 새얼굴로 ‘돌파구’

입력 | 2014-08-30 06:55:00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사진제공|MBC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가 위기 때마다 신속한 대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송 시작 1년 4개월을 넘어선 ‘진짜사나이’는 유사한 전개와 출연자들의 캐릭터가 식상함을 주면서 매너리즘에 빠지는 위기를 낳았다. 여전히 높은 시청률은 위안거리지만 돌아선 시청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이때마다 제작진은 돌파구를 마련했다.

‘진짜사나이’의 신속한 대처능력은 바로 새로운 얼굴을 등장시키는 것이다. 기존 출연자와의 융합이 중요한 까닭에 새 인물 투입이 능사는 아니지만, 그동안 ‘진짜사나이’에 새롭게 합류해온 출연자들은 그 이상의 몫을 해내며 시들어가는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4일 방송한 여군특집은 17.1%(닐슨코리아)로 올해 방송한 ‘진짜사나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보다도 2.7%포인트 오르면서 변화를 시도한 제작진과 변화를 원한 시청자의 요구가 맞아떨어지며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봤다.

2월16일 45회부터 합류한 헨리는 샘 해밍턴과 또 다른 외국인의 ‘허당’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전회보다 2.2%포인트 오른 16.2%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장혁과 박형식도 김수로·서경석·류수영·손진영·샘 해밍턴 등 기존 멤버들에 대한 기대가 시들해질 즈음 출연해 전회보다 1.3%포인트 상승한 14.5%로 올리는데 힘을 보탠 바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새로운 출연자의 등장은 리스크도 따르지만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며 기존 멤버와의 호흡에서 생각지 못한 재미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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