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사진= 채널 A
‘에볼라 바이러스’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최근 입국한 뒤 사라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돌연 자취를 감췄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국가다. 이 남성의 행적이 불분명한 가운데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이다.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환자는 이달 14∼16일에만 53명이다. 시에라리온(17명), 기니(14명) 등 이웃 나라들보다 훨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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