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 마틴 사상 가장 빠른 오픈톱 V12 밴티지S 로드스터(V12 Vantage S Roadster)의 정식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무대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14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Concours d`Elegance)’.
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업그레이드된 6.0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65마력, 최대토크 61.6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323km/h.
이와 함께 회사는 레이싱 게임 그란투리스모에 등장하는 ‘디자인 프로토타입 100(Design Prototype 100, DP-100)’을 손수 제작해 북미 최초로 선보인다. DP-100는 트윈터보 V1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이 800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쥬의 페블비치에서 매년 8월 셋째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클래식카 축제다.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과 수집가들이 몰려들어 차량 경매 행사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