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육심원이 ‘치유’를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6일부터 1개월간 서울 삼청동 ‘삼청동 빌라 육심원’에서 개최한다.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이어 새롭게 문을 연 삼청동 빌라 육심원은 갤러리와 아트숍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삼청동 빌라 육심원 오픈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육심원은 ‘치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종 사건, 사고로 우울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 작가는 “전시를 통해 고통과 시련이 많은 모든 이들에게 잠시라도 상처를 치유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관에서 생활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속의 친근한 제품으로 작품을 소개하는 육심원은 다양한 예술 상품은 물론 생활과 밀접한 공간 속에서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육심원은 2013년 싱가폴, 미국 비버리힐즈, 이태리 편집숍 입점은 물론 2014년 중국 심양 롯데백화점에 매장을 열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내 뜨거운 인기로 2015년에는 홍콩, 상하이, 북경에 매장을 열계획을 갖고 있으며, 북경 상해 아트페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