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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폐목재’가…” 믿을 수 없는 광경, 해수욕장 맞아?

입력 | 2014-08-04 18:52:00


‘해운대 폐목재’

부산 해운대 백사장이 폐목재로 뒤덮여 충격을 안겼다.

4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 앞~미포 입구 500m 구간의 해수욕장 백사장에 약 150여 톤의 폐목재가 바다로 밀려왔다.

이 폐목재는 태풍이 지나간 지난 밤사이 조류를 타고 해운대로 밀려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에 해운대구는 이날 오전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 폐목재를 수거했다. 하지만 폐목재 양이 상당히 많아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 폐목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해운대 못 가겠다”, “해운대 폐목재 충격적이다”, “우와~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운대구 관계자 측은 4일 오전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작업을 벌여야 하는데 폐목재 양이 상당히 많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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