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캡처
가수 계은숙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사기)로 가수 계은숙 씨와 지인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계은숙은 지난 4월 시가 약 2억 원 상당의 포르셰 파나메라 모델을 리스로 구입한 뒤 대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계은숙은 곧바로 차량을 담보로 잡히고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는가 하면 대금은 전혀 지불하지 않다가 캐피탈 업체로부터 고소됐다.
이에 대해 계은숙 측은 "지인이 차를 리스할 때 계은숙이 보증을 선 것이다. 보증을 잘못 선 것뿐이지 차를 보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계은숙은 지난 2008년 8월 일본에서 강제 추방되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계은숙은 일본 도쿄지방재판소로부터 각성제 단속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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