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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괴물버섯, 축구공 만한 크기에 입이 ‘쩍’

입력 | 2014-08-02 17:12:00


담양 괴물버섯

‘괴물버섯’으로 알려진 희귀종 댕구알버섯이 전남 담양에서 발견됐다.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은 2일 “담양 대덕면에서 축구공 크기의 댕구알버섯 2개체를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댕구알버섯은 보통 크기가 10~20cm 정도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30cm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에는 캐나다에서 무게 26kg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댕구알버섯은 말불버섯과 버섯으로 대나무숲, 풀밭 등에 자생한다. 남성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계룡산, 경북 안동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

담양 괴물버섯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양 괴물버섯, 축구공이 버섯인 줄 알았네” “담양 괴물버섯, 왼쪽은 축구공 오른쪽이 버섯” “담양 괴물버섯,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담양 괴물버섯, 가격은 얼마나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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