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경로가 서쪽으로 치우치고 있다.
1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최대풍속 25m/s, 강풍반경 300km의 중형급 태풍으로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 나크리 경로’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이상의 폭우, 서울 등 내륙 지방도 시간당 40mm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최고 200mm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 예상 강수량이 매우 민감하게 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태풍 나크리 경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번 주말에는 집에 있어야지”, “태풍 나크리 경로 변경? 다행이야”, “태풍 나크리 경로, 관심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꽃의 한 종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