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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폭행’ CCTV 공개…시청률 급상승

입력 | 2014-07-25 09:23:00

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촬영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서정희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의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은 시청률 9.5%(전국기준·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8.3%) 대비 1.2%P 상승한 수치다. 드라마나 예능이 아닌 교양 프로그램의 시청률로 본다면 큰 폭으로 상승한 셈이다.

이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개그맨 서세원이 아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또 서세원이 딸에게 폭언을 하는 내용이 녹취된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세원은 5월 1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CCTV는 당시 수사기관이 입수했던 것으로, CCTV엔 남편 서세원에 의해 누운 채로 엘리베이터에 끌려가는 서정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서정희는 반항도 하지 못한 채 누운 채로 끌려갔다.

서세원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서세원 누나는 전화 인터뷰에서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평생 우리 동생이 손찌검 하는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서세원-서정희. 사진 = 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