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내비’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만나 두 배 이상 늘어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0일 KT에 따르면 올레내비는 ‘다음’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정밀한 길 찾기를 제공한다. 특히 올레내비 자체 데이터뿐만 아니라 다음 검색결과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소규모 음식점이나 외국어명 점포, 복잡한 아파트 이름 등을 찾을 때 해당 지역들이 내비게이션 자체의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 있지 않아 검색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올레내비는 내비게이션 자체로 검색되지 않는 목적지를 입력했을 때에도 다음에서 자동으로 검색을 시도해 그 결과를 활용한 길 찾기 기능이 가능해진 것. 또한 다음 지도앱에서 ‘올레내비로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길안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