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 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박경림이 채널A 음악프로그램 ‘광화문 콘서트’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광화문 콘서트’는 ‘일요일 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음악숲’이란 콘셉트로 진행되는 음악 토크프로그램이다.
연출자 김순겸 PD는 “최근 지상파 방송의 라이브 음악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실력파 가수들의 무대가 사라지고 있다”며 “특히 순위 프로그램이 아닌 한 명의 가수가 10곡 내외의 히트곡을 부르는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콘서트’의 첫 번째 초대 가수는 변진섭이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방송에서 10여곡의 노래를 부를 수 있어 의미 있는 무대다. ‘광화문 콘서트’는 음악에 목마른 많은 가수에게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변진섭이 첫 손님으로 출연하는 ‘광화문 콘서트’의 첫 녹화는 20일 오후 7시30분 채널A 오픈스튜디오 앞에서 진행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