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임금격차 (출처= MBN 보도 화면 갈무리)
‘한국 남녀 임금격차’
한국 근로자 중 남녀 간 임금격차가 감소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선 남녀 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9일 발표한 ‘임금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 한국의 전일제 근로자 성별 임금격차는 39%로 주요 25개국 중 1위에 올랐다.
주요 선진국 가운데 미국과 영국은 각각 18.8%, 19.2%를 기록했으며, 독일 16.8%, 프랑스 14.1%, 호주 14.0%의 수치를 나타냈다.
조사 대상국 중 남녀 임금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헝가리로 3.9%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