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카니발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도 폭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카니발은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를 적용하고 시트 배열을 바꿔 내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팝업 싱킹 시트는 4열 시트 등받이를 접은 뒤 위에서 누르면 시트가 바닥으로 숨어 들어간다. 이럴 경우 최대 546ℓ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올 뉴 카니발에는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m의 R2.2 E-VGT 디젤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출력은 2.5%, 토크는 1.1%, 연비는 5.5% 향상됐다.
또한 기아차 최초로 유로6 규제를 만족시키고 국내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 50% 할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 편의사양은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고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등을 갖췄다.
기아차 이삼웅 사장은 “올 뉴 카니발은 한 단계 높아진 품격과 공간 활용성 등 새로운 가치를 완성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아차의 미래 비전을 봐달라”고 말했다.
부산=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