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GLA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29일 공개했다.
파워돔은 보닛을 더욱 스포티하게 만들어주며 두 줄의 루브르 그릴은 신차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벤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드로핑 라인(dropping line)은 헤드램프에 두드러지게 표현됐으며 뒤쪽 휠의 곡선을 더 길게 표현해준다. 분리된 테일라이트는 후면을 더욱 넓게 강조해준다.
사륜구동 옵션이 제공되는 GLA 250의 경우에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력은 233km/h에 이른다.
100km를 주행하는데 4.3ℓ의 연료만을 소비하며 4기통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과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적용돼 최상의 효율성을 발휘한다.
4기통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을 달은 모델의 경우 유럽 기준으로 연비가 리터당 23.2km까지 나오는 고효율을 자랑한다. 언뜻 보면 세단으로 착각할 만큼 높이가 낮은 만큼, 세단 수준의 공기 저항 계수(0.29)도 특징이다.
부산=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