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링컨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링컨 MKC’를 29일 선보였다.
외관은 역동적이면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특징으로 실내는 한국 출신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 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 있는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담당했다.
한편 올 여름 북미 판매를 앞두고 지난해 공개된 MKC의 세부 트림과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3가지 트림으로 프리미어(premiere), 셀렉트(select), 리저브(reserve)로 나뉜다.
엔트리급 모델인 프리미어의 가격은 3만3995달러(한화 약 3600만 원)부터 시작하고 4기통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해 최고출력은 243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41.57kg.m를 발휘하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할 시에는 1140달러(한화 120만 원)가 추가되고 두 엔진은 모두 6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장착됐다.
셀렉트 모델은 3만7225달러(한화 약 4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엔트리급 모델에 10방향 파워 동반석 시트, 앰비언트 인테리어 램프, 파워 폴딩 미러에 포함된 방향 지시등, 18인치 러스터 니켈 휠 등이 추가적으로 장착됐다.
최상급 모델인 리저브의 가격은 4만930달러(한화 약 4300만 원)부터 시작하고 비스타 루프, 음성 인식 네비게이션,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파워 틸트/텔레스코핑 스티어링 휠, 앞좌석 쿨링 시트, 투톤 처리된 18인치 알로이 휠 등이 추가됐다. 링컨 MKC는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포드는 최근 캠핑이나 글램핑 등 아웃도어 활동의 인기에 맞춰 익스플로러 캠핑존을 현장에 설치해 캠핑에 적합한 익스플로러의 장점을 소개하는 등 차별화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