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치-기회-나눔 창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사진)은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혁신적 지혜-기술에서 공공선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제11회 서울디지털포럼(SDF)에서 이같이 말했다. ICT 기업도 단순히 사람과 기기 간의 연결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날 발표를 한 이 부회장은 금융위기, 세월호 사고, 터키 탄광사고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ICT를 활용해 세상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연결하는 ICT는 결국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심의 균형을 찾아주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인프라로 활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부회장은 이 같은 흐름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 발전으로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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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