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 i10, 유로 NCAP
19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따르면 현대차 i10은 승객 보호 부문에서 성인과 어린이 각각 79, 80%를 기록했고 보행자 보호와 안전 보조 장치 부문에서는 각각 71, 56%를 보여 별 5개 만점 중 별 4개를 받았다.
특히 현대 i10는 기둥측면충돌(side-impact pole test)에서 경추 뒷부분 및 가슴 보호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된 전자식 주행안정장치(ESC) 미끄럼 방지 컨트롤 기능 또한 유로 NCAP의 엄격한 테스트 조건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데 실패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유로 NCAP
한편 유로 NCAP는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들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실제적이고 독립적인 충돌테스트를 관장한다. 1997년 설립된 유로 NCAP는 7개 유럽 정부와 유럽 각국의 다양한 자동차 회사, 소비자 단체로 구성됐다. 차 안전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설계를 권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욱 안전한 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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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