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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과, “초동대응과 수습 미흡했다”

입력 | 2014-04-29 13:10:00

출처= 동아일보DB


‘박근혜 대통령 사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의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고 초동대응과 수습이 미흡했던데 대해 뭐라 사죄를 드려야 고통이 위로받을 수 있을지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게돼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에 이어 “가족과 친지, 친구를 잃은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위로를 보낸다”면서 “특히 이번 사고로 학생들의 피워보지 못한 생은 부모님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아픔일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사태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기자회견을 통해 재차 대국민 사과를 포함한 입장 발표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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