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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추성훈 가족’으로 5000만 원 기부… ‘세월호 희생자 위로’

입력 | 2014-04-25 13:07:00

동아닷컴DB.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안산시청 복지정책과는 “추성훈이 자신과 야노시호, 딸 추사랑 등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5일 오전 밝혔다.

그는 추성훈이 아닌 아내 야노시호, 딸 추사랑과 함께 ‘추성훈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했다.

이에 앞서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도한다”고 글을 올리며 슬픔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25일 현재까지 사망자 181명, 실종자는 1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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