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15회 사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앙큼한 돌싱녀’에서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23일 방송에서는 차정우(주상욱 분)가 국여진(김규리 분)의 마음을 거절하자, 그에게 경고하는 국 회장(이정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정우는 나애라에게 “우리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 다시. 나랑 다시 결혼해 줘”라고 프로포즈했다. 그러나 나애라는 “잠깐 흔들렸던 거 인정할게. 하지만 그건 당신이 성공했기 때문이었어”라고 대답했다.
나애라는 “잘 나가는 회사 대표라기에 재벌인 줄 알았지. 이렇게 언제 쫄딱 망할지 모르는 빛 좋은 개살구인 줄 모르고”라며 차갑게 거절했다.
그러나 차정우는 어젯밤 술에 취한 나애라의 속마음을 들었던 터. 차정우는 “너 진짜 아닌 거 알아. 네가 나 위해주는 맘 충분히 알겠는데 그렇게 까지 걱정 안해도 돼. 사실 애라야 내가 마음을 어떻게 알았냐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애라는 “그만해. 듣고 싶지 않아”라며 정색한 뒤 자리를 떠났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나애라와 차정우의 관계가 다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총 16부작으로 24일 밤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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