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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 첫 발인, 유족 오열 ‘가슴 먹먹’

입력 | 2014-04-20 15:39:00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20일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첫 발인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가 안치된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숨진 단원고 학생의 첫 발인식 치러졌다.

오전 5시 장진용 군의 발인을 시작으로 안준혁 군과 남윤철, 김초원 교사의 발인이 한 시간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진행된 가운데 희생자 중 일부는 유족의 요청에 따라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구하며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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