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YTN 보도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생존가능성’
세월호 선체가 물 아래로 잠긴 이유는 부력이 약해졌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김명재 목포해양대 교수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고 해역의 수위는 오히려 낮아졌다. 수위는 상관없다”면서 “부력이 약해져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선수가 가라앉기 전에는 에어포켓이 각 객실에 공기가 있고 생존자의 지탱 여력이 있다고 봤다”면서 “선체가 물에 가라앉은 것은 부력이 상실했다는 뜻으로 각 객실에 물이 침투됐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선체에 공기를 주입하는 시도에 대해선 김 교수는 “공기가 객실 일부에 주입되더라도 선수 침몰로 순환 자체가 막혀있기 때문에 원활히 진행되는데 의문이 든다”고 답했다.
선수 침몰로 인해 구조작업 자체는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선수가 완전히 물에 가라앉는 상황이라면 (구조에) 상당히 더 시간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완전히 가라앉지만 않았다면 오후 3시 식당진입 수색 작업은 돌입 할 수 있다”고 말해 희망의 끈은 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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