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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혁, 진도 여객선 침몰 후 SNS 사진 물의 “몰랐다. 너무 죄송”

입력 | 2014-04-17 14:52:00


모델 허재혁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허재혁은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제목으로 물이 채워진 욕조에 얼굴까지 몸을 담근 채로 누워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이 올라오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난 상황에서 부적절한 사진이라는 네티즌들의 맹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허재혁은 “서울에 올라온 지 3달이 채 안됐는데 현재 상수에서 살고 있지만 컴퓨터와 TV가 없다. 그래서 뉴스나 매스컴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었다는 걸 현재 지금에서야 알게됐다”며 ”너무 소름끼치고 정말 죄송하다. 난 정말..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현재 허재혁은 자신의 모든 SNS 계정에서 탈퇴한 상태다.

사진=진도 여객선 침몰 후 허재혁 SNS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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