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오는 20일 개막되는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한다.
최고출력 560마력에 달하는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는 4년 연속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직접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Director of Performance)로도 활약하고 있는 베텔은 차량의 핸들링 및 주행 정밀도 등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전방위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테스트 과정에서 베텔이 제시한 의견은 프로토타입 개발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 차량의 구성과 패키징, 내구성 등의 완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20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티 Q50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