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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경기도교육청 배 이용 수학여행 전면 보류

입력 | 2014-04-16 16:50:00


진도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탄 선박 사고와 관련,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하도록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또한 현재 제주도에서 수학여행 중인 학교가 있는지 현황을 파악 중이다.

승객과 승무원 459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63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침몰했다.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5명 등 총 459명이 이 배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고로 164명 구조, 2명 사망, 293여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해상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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