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자사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콘셉트카 ‘하이브리드 콘셉트(Hybrid Concept)’의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벤틀리
이 차는 뮬산과 같은 6.75리터 V8엔진에 전기모터를 맞물렸다. 이 전기모터를 통해 동력을 25% 끌어올려 최고출력 630마력을 발휘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 감소시켜 킬로미터 당 120g 이하로 낮췄다. 전기모드 주행 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도 이 차의 특징이다.
이 파워트레인은 벤틀리모터스가 2016년을 목표로 양산하기로 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port Utility Vehicle)에 탑재돼 SUV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고자 하는 회사의 포부를 실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벤틀리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