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송파버스사고’
송파 버스사고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사고 원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밤 송파구에서 9중 연쇄 추돌사고를 낸 3318번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경찰은 강남구청 CCTV를 토대로 구청 사거리에서 2차 추돌 당시 속력이 시속 78km까지 오른 것으로 추측했다.
경찰은 “염 씨가 1차사고 이후 당황해 가속기를 브레이크로 착각해 잘못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1차사고 10초 전부터 2차사고 때까지 점진적으로 속력이 증가한 것을 보면 급발진이나 갑작스런 질환에 대한 가능성은 낮다”고 짐작했다.
이어 “염 씨는 사고 3일 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다음날부터 이틀 연속으로 오전 5시30분부터 근무한 데 이어 사고 당일 18시간 운전했었다”고 말해 피곤으로 인한 졸음운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송파버스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계결함은 없었을까?”,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래?”, “원인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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