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중문단지 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르노그룹 및 르노삼성의 전기차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국제엑스포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M/S를 자랑하는 유일한 세단형 전기차 SM3 Z.E. 및 체계적인 A/S 프로그램,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 등을 총망라해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은 SM3 Z.E.을 비롯해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 소켓)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국 EV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계획, 국내 최초 배터리 급속교환 시스템 등 전기차와 관련한 기술과 전기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국내에서의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한편 SM3 Z.E.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67%의 점유율을 차지한바 있다. 올해 또한 높은 실용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제주도 민간보급에서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