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겔 카포 페이스북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24시간 동안 러닝머신 달린 남자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스페인의 마라토너 미겔 카포가 지난 2일(현지시각) 24시간 러닝머신 달리기 세계 기록에 도전해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이에 현지 네티즌들은 “끈질긴 도전정신을 보여준 카포가 스페인 마요르카 최고의 마라토너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특히 카포의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로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때문에 러닝머신 달리기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느끼게 했다.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음씨가 참 곱네”, “정말 좋은 일 하네”, “이런 사람 상 줘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카포는 모인 금액 전액을 다발성 경화증 환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