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야생 사자와 사진
야생 사자와 사진을 찍은 대범한(?)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3일 야생 사자 한 마리가 여성의 어깨에 발을 올려 여성이 웃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남편 크리스가 사바나 초원을 배경으로 리나의 사진을 찍으려고 할 때 한 마리의 야생사자가 나타났던 것이다.
또한, 사자는 그녀의 어깨위에 손을 얹으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에 남편이 사진기의 셔터를 눌러 당시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위험한 상황이 벌어 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크리스는 인터뷰에서 “어린 사자였고, 동물들과의 교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히려 즐겁다”는 대범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 부부가 야생 사자와 사진을 찍은 국립공원은 생후 8개월까지의 사자들만 서식하도록 허용하는 사자공원으로 알려졌으며, 평소에도 관광객들과 동물과의 접촉이 빈번했던 것으로 알려져 이들 부부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상황으로 보여 진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