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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훈, 국내 첫 ‘양성애자 커밍아웃’…해외 사례는?

입력 | 2014-01-08 16:42:00


사진제공=황상훈 양성애자 커밍아웃/페이스북

황상훈(24) 작곡가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국내에서는 공개적으로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사례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송인 홍석천, 영화감독 김조광수 등이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해외의 경우 유명 스타들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한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할리우드스타 안젤리나 졸리, 린지 로한, 레이디 가가, 메간 폭스 등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혀왔다. 이들이 동성은 물론 이성의 연인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양성애자는 동성 간 사랑을 의미하는 동성애자와 달리, 동성은 물론 이성 간의 사랑이 가능하다. 성별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는 것.

한편, 황상훈 작곡가는 8일 언론에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했다. 황상훈 작곡가는 지난해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제2연평해전'을 추모하는 노래인 '태극기 휘날리며'를 만들어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청년' 황상훈 커밍아웃, 깜짝 놀랐다", "'아름다운 청년' 황상훈 커밍아웃, 용기 있다", "'아름다운 청년' 황상훈 커밍아웃, 양성애자라니 충격", "'아름다운 청년' 황상훈 커밍아웃, 당황스럽다", "'아름다운 청년' 황상훈 커밍아웃, 존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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