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 막강 조연진 합류. 사진=명필름 제공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 제작 명필름)가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등 막강 조연진과 함께 첫 촬영에 돌입한다.
'카트'의 제작사 명필름 관계자는 8일 "'카트'가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까지 조연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1월 11일 크랭크인 한다"고 밝혔다.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그룹 엑소(EXO)의 디오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황정민, 천우희, 지우, 이승준 등이다.
연극배우인 황정민은 인심 좋고 유머러스한 노조원의 분위기 메이커 옥순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이고, 천우희는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 미진 역을 맡아 이 시대 20대들의 고민을 대변할 예정이다.
지우는 당돌한 여고생 수경 역을 맡아 극 중 태영 역의 디오와 호흡을 맞추며, 이승준은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노조원들을 압박하는 정규직 최과장 역을 맡아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동아닷컴>
영화 '카트' 막강 조연진 합류. 사진=명필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