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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삼성 그리고…”

입력 | 2013-12-26 09:44:00

1위 삼성, 2위는 북한, 3위 한국음악-서울 등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당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액세서리, 동아일보DB

'유럽인 한국하면'

유럽인들이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삼성'으로 조사됐다.

25일 코트라는 독일ㆍ스페인ㆍ영국ㆍ이탈리아ㆍ폴란드ㆍ프랑스ㆍ헝가리 등 주요 7개국 국민 48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인 249명과 교수, 언론인, 기업인 등의 전문가 집단 232명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일반인 집단(21%)과 전문가 집단(12.9%)은 모두 한국의 연상 이미지 1순위로 기업 삼성을 떠올렸다. 이어 북핵·남북분단·한국전쟁 등 북한과 관련된 이미지를 꼽았다.

일반인들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말춤(9.2%), 서울(7.6%), 기술력(6.4%), 현대·기아차(5.6%), 김치·비빔밥 등의 한국음식(이상 5.6%), 올림픽(3.6%) 순으로 한국 이미지를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서울(9.1%), 현대·기아차(8.6%), 기술력(7.8%), 한국음식(5.2%), 강남스타일·말춤(3.9%), 품질 좋은 상품(2.6%) 등으로 조사됐다.

유럽인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럽인 한국하면 삼성을 떠올리는 군", "유럽인 중 일반인들이 강남스타일에 관심이 많네", "유럽인 한국하면 음식도 떠올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당시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 액세서리,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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