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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10대중 1대 브레이크 누유(?) 조사 착수

입력 | 2013-12-09 10:35:38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YF 쏘나타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샐 수 있다는 결함을 발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9일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9월 7일부터 2010년 5월 8일까지 생산된 8만 641대의 YF 쏘나타에서 브레이크 오일 누유 결함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토부는 곧 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현대차는 지난달 말부터 자체적으로 무상수리에 나섰다.

이번 현상은 보유 차량 출고일 4년이 지난 YF 쏘나타 운전자들이 최근 자동차 검사소에서 차례로 정기검사를 받으며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0월 25일∼11월 25일 한 달간 표본으로 정기검사를 받은 차량을 집계한 결과 제동액이 새는 현상이 확인된 차량만 조사대상의 10%가 넘었다.

이 기간에 전국 자동차검사소에서 6607대가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0.7%인 707대에서 브레이크오일이 샜다고 공단은 전했다.

10.7%도 높은 수치지만 현장의 검사원들은 YF쏘나타 10대 가운데 7∼8대는 브레이크오일 문제가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ABS 모듈 연결부위의 브레이크 호스에서 오일 누유가 확인됐다면서 설계변경으로 지난 2010년 5월 9일 이후 나온 차량은 문제가 없다고 교통안전공단에 보고했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0년 5월 이후 나온 차량에도 문제가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며 누유 현상이 제동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리콜 조치를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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