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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워너비 스타일! 김사랑의 피치 블라썸 메이크업

입력 | 2013-11-27 17:20:50




탱탱하고 결 고운 피부와 피치빛 입술이 미인도를 연상케 한다. 끌로에의 새로운 향수 ‘로즈 드 끌로에(ROSES DE CHLOE EDT)' 론칭 파티에 참석한 김사랑. 활짝 핀 꽃처럼 화사한 피치 블라썸 메이크업으로 자리를 빛냈다. 메이크업을 담당한 전성희(제니하우스 청담점 실장)씨가 노하우를 공개한다.




BASE
칙칙해 보이기 쉬운 T존과 눈 밑, 볼 중앙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피부톤을 화사하게 정돈한다. 손바닥의 온기로 충분히 흡수시킨 후, 파운데이션을 브러시에 묻혀 고르게 펴 바른다.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스펀지의 코팅된 면으로 여러 번 두드리는 것이 요령.

마무리 단계에서 투명 파우더를 T존과 콧망울. 눈 밑을 중심으로 블렌딩 하면 김사랑표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EYE
중간톤의 베이지 섀도를 눈두덩에 발라 음영감을 준다. 화사한 피치빛 섀도를 손가락을 이용해 눈두덩 가운데에 톡톡 두드려준다.

아이라인은 브라운 펜슬을 사용해 눈꼬리를 옆으로 길게 뺀 라인을 그려준다. 언더라인은 검은 동자가 위치한 가운데 점막 부분만 채워 써클렌즈를 낀 듯 또렷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번짐 없이 선명한 아이라인을 연출하고 싶다면 짙은 브라운 섀도를 납작한 브러시에 묻혀 아이라인 위를 덮어준다.

Pro's advice 아이 메이크업도 강·약 조절이 필요해요!
섀도, 아이라인 단계에서 은은한 컬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속눈썹은 상대적으로 힘을 주는 것이 좋다. 뷰러를 사용해 아찔하게 컬링한 뒤, 속눈썹 뿌리부터 마스카라를 2~3번 덧발라 드라마틱한 느낌을 연출한다. 눈썹은 헤어 컬러와 같은 톤의 펜슬로 꼬리 부분을 연결시켜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맞춘다.




CHEEK & HIGHLIGHT & SHADING
웃었을 때 올라오는 애플존에서 광대까지 핑크 파우더를 블렌딩한다. T존과 눈 밑, 입술 아래 턱 부분은 하이라이터를 터치하고, 얼굴 외곽과 귀 옆부분은 브론징 파우더로 그러데이션한다.




LIP
컨실러로 본래의 입술톤을 다운시키고, 입술 외곽을 정리한다. 립밤과 립스틱을 믹스하면 촉촉하지만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에디터·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swim1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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