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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퇴출운동, 황당한 전개+연장요구… “서명운동 이어져”

입력 | 2013-11-13 14:30:22

출처= SBS '신기생뎐'


‘임성한 퇴출운동’

드라마 ‘오로라 공주’ 황당 스토리에 작가 임성한 퇴출운동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설설희(서하준)가 박지영(정주연)에게 파혼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설희는 혈액암에 걸려 말하면서 “치료 안 받을 거다. 죽을 운명이면 치료 받아도 죽는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한다면 그걸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건 아닌 것 같다”는 황당한 대사가 등장했다.

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 ‘신기생뎐’ 등 맡는 드라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스타작가 반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작품마다 지나치게 특이한 내용을 삽입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막장 논란에 휘말려왔다.

이에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 추가 연장설이 나온 뒤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에는 “‘임성한 퇴출운동-오로라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서명글이 올라왔으며 이미 기준 목표치를 돌파한 상태다.

‘임성한 퇴출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출연진이 갑자기 죽고 없어지고 특이해”, “무관심만이 답이지”, “정말 연장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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