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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 독일서 완전한 모습으로 포착

입력 | 2013-11-12 17:03:00


위장막이 완전히 벗겨진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해외언론에 포착됐다.

사진출처=모터오쏘리티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오쏘리티는 11일(현지시간) 위장막을 모두 벗은 신형 제네시스 모습을 독일 뉘르부르크링 부근에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이전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지만, 여러 각도에서 실제 모습이 완전히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는 “사진 속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가 선보였던 콘셉트카 HCD-14 디자인의 많은 요소를 반영했다”며 “기존 제네시스보다 더 매끈하고 웅장해진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 단일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며 정제된 라인과 볼륨감을 강조한 측면부, 입체감이 돋보이는 후면부 등을 통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고급 대형 세단의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에 최신 상시 사륜구동 방식인 ‘HTRAC’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해 빙판길 등 도로 상태에 따라 전자식으로 전후 구동축에 동력 배분을 제어하도록 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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